추석연휴 동안 꿈같았던 몽골여행을 다녀왔습니다ㅎㅎ 연수에서 만난 동기 동생과 여행 3주전에 급하게 준비한 터라 정신없이 다녀오게 되었는데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서 아직도 사진이랑 영상보면서 설레하고 있습니당ㅋㅋ 첫날, 하루 시간이 비어서 다녀왔던 당일 테를지투어는 소풍간다는 생각으로 둘이서 다녀왔는데 시끌벅적하지 않았지만 소소하게 몽골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가장 잘 나왔던 날이었구요ㅎㅎ 기사님이 한국어, 영어가 되지 않아 손짓, 발짓하며 바디랭귀지로 얘기한것도 재밌었네요ㅋㅋ 본격적인 투어는 25일부터 29일까지였습니다. 일정이 맞는 동행을 구하기 쉽지가 않아서 첨에 난감했었는데 동행들 모두 순하디 순한 성격에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별도 매일 보지 못했고, 우박에 강풍에 아쉽다면 아쉬울수 있는 여행인데도 다들 밝게 지낸거 같아서 몽골여행의 여운이 더 길게 남네요. 여행 계획부터 신경 많이 쓰고 은하수 사진 예쁘게 찍어준 ㅎㅈ이! 사막올라갈때도 혼자 뒤처졌는데 잘 기다려줌ㅜㅜ 감덩ㅠㅠ ㅈㅎ이는 몽골 구석구석을 취재할 것 같은 리포터였음ㅋㅋ 액션캠 찍은거 나중에 보여도~ 그리고 새벽 별 사진 친구 ㅇㅈ이 나랑 비슷한 애가 있어어 외롭지 않게 별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ㅋㅋ 우리팀 분위기 메이커 막내 ㅊㄹ이ㅋㅋ 한국돌아오고 나서도 웃음소리가 며칠동안 맴돌았단당ㅋㅋㅋㅋㅋㅋ 진짜루ㅋㅋ (내일 나와야해 >_<ㅋㅋㅋ) 마지막으로 집에서 뒹굴거리던 나에게 몽골여행 같이가자고 해준 귀여븐 ㅈㅇ이! 잊지못할 추억 만들 수 있게 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히히 4박5일동안 함께했던 이르문트래블 체기가이드랑 모기기사님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르문이 신생회사라 정보가 없었지만 저렴하고 무엇보다 빠른 피드백 덕분에 선택하게 되었는데 가이드부터 사장님까지 케어를 잘해주셨어요~ 체기는 첫인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에 해준 김치찌개와 미역국은 육식에 지친 우리에게 단비같았던! 진짜 맛있었어요 모기기사님은 운전실력보고 모두 감탄하고 있었는데 마지막날 들으니 이르문에서 최고 기사님이셨다구 하더라구요! 역시!! (남자들도 푸르공에 오르게만 해주셨다면..ㅋㅋ 그래도 푸르공에서 베스트컷 많이 나와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까지도 마지막날 식사때 오셔서 저녁도 쏘시고 깜짝 선물까지ㄷㄷ 기념품 중 최고 퀄리티 게르였습니다. 저희 두명은 다음날 새벽 출국이라 걱정했는데 5시에 사모님과 오셔서 샌딩까지 완벽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ㅜㅜ 다녔던 여행중이 손꼽히게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또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면 바이르테~ 몽골